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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을 읽기 전 고영성 작가의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먼저 읽어봤는데 독서에 관심이 있다면 가장 먼저 읽어봐야 한다. 개인적으로 완공을 읽기 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읽기를 추천한다.





최근 들어 공부라는 것에 관심이 커졌다. 디자인에 대한 공부는 말할 것도 없고 전반적인 분야의 공부 그 자체에 관심이 생겼다. 나는 20살 때까지 공부를 열심히 한 적이 없다. 등 떠밀려 학원에 다니긴 했지만, 나의 의지로 한 적은 없다. 고3 때 발견한 음향이라는 분야에 푹 빠져 20대 중반까지는 나름으로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나름의 열심이었다. 공부한 적이 없으므로 전략 또한 없었다. 그래도 다행 중 하나는 책을 좋아해서 관련 책들은 많이 샀다. 읽지는 않았지만 사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효과가 있기 때문이었다. 꾸준히 보았다면 음향을 계속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공부라는 그 자체에 관심이 많이 생겼고 그러던 중에 <완벽한 공부법>을 알았다. 나는 팟캐스트 <인생공부>라는 콘텐츠를 먼저 들었고 그로 인해서 책 구매까지 이어졌다.

궁금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잘하는 것일까? 공부라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에서 공부는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살면서 평생을 공부한다. 나는 이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공부 그 자체에 관심이 생겼고 방법을 알고 싶었다. 공부를 정말 잘하고 싶으니까-

그래서 <완벽한 공부법> 이하 완공.

완공을 정말 집중해서 읽었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자기계발 서적을 읽은 적은 처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이 가장 많은 페이지였는데 그건 소설이었기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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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은 총 1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믿음, 메타인지, 기억, 목표, 동기, 노력, 감정, 사회성, 몸, 환경, 창의성, 독서, 영어, 일


고영성 작가와 신영준 박사의 적절한 예시와 통찰력은 독자를 응원해준다. 많은 페이지이다 보니 지루할 수 있는데 예시와 경험이 다독이며 독자를 이끌어 간다.

각 챕터별로 수많은 과학적인 이유와 예시를 통해 독자가 믿음을 준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가장 중요한 것은 서평을 쓰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5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은 하루 이틀 지나면 다 까먹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메타인지 부분이나 기억 창의성 부분 등은 계속 읽을 생각이다.

자세한 서평은 어렵겠지만, 조금이라도 써야 장기기억으로 편승한다고 믿는다.

나의 작은 키보드 질이 장기기억으로 가는 첫걸음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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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을 다 읽고 이제는 실행이 남았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데일리 리포트도 계속하고 있지만, 사람이 변하는 건 정말 어렵다는 걸 느낀다. 조금만 방심하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의지가 있으므로 나도 모르게 나태해진다.


힘내자. 잘 안될 때는 다시 완벽한 공부법을 읽으며 의지를 다지자.

변한다는 믿음과 실천. 결국, 그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고맙다. <완벽한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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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서평을 통해 책에서 얻은 지식과 내용들을 장기기억으로 넘기려고 한다.

앞으로는 책을 읽으면 짧더라도 서평을 남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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